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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500D, 봄맞이 수원천 산책

kim_jinboong 2025. 4. 23. 17:14

비도 오고, 눈도 오고 봄이라 단정짓기엔 오락가락하는 날씨이지만, 어느 휴일날 유난히 날이 따뜻하고 꽃이 피기 시작하는 것이 달가워 나선 산책. 카메라도 아무거나 잡히는 대로 들고 나간 날이다.

 

광교공원 주변에 심어진 벚나무. 광교산 산책로로 올라가게 되면 벚나무들이 줄지어있다.

 

좀 늦은 점심에 나섰지만, 날이 화창한게 푸른 하늘이었다. 수원천으로 향하기 전에 잠시 공원을 둘러보다 날이 좋은게 막무가네로 셔터를 누르게 된다.

 

 

오랜만의 공원인 만큼, 비둘기도 오랜만에 본다.

 

골목이라 그런지, 날이 밝음에도 빛이 절묘하게 들어온다.

 

 

그렇게 살짝 공원으로 예열한 뒤, 공원에서부터 이어지는 수원천으로 향했다. 물이 졸졸졸 흐르고, 날이 좋으니 강아지들을 대리고 산책나온 사람들이 많다. 강에는 오리나 새들이 앉아있는게, 봄이 온 것이 실감나는 날이었다.

 

 

노는 건지 마시는 건지 물에 코를 박는 오리

 

개나리도 만개했다.

 

 

 

 

띄엄띄엄 벚나무가 보이는게 아주 예쁘다

 

 

 

 

백?로

 

 

 

 

 

 

낮에 뜨는 달

 

 

비행기를 보니 막연히 떠나고 싶어진다

 

 

 

돌아오니 어느새 해질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