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눈도 오고 봄이라 단정짓기엔 오락가락하는 날씨이지만, 어느 휴일날 유난히 날이 따뜻하고 꽃이 피기 시작하는 것이 달가워 나선 산책. 카메라도 아무거나 잡히는 대로 들고 나간 날이다.
좀 늦은 점심에 나섰지만, 날이 화창한게 푸른 하늘이었다. 수원천으로 향하기 전에 잠시 공원을 둘러보다 날이 좋은게 막무가네로 셔터를 누르게 된다.
그렇게 살짝 공원으로 예열한 뒤, 공원에서부터 이어지는 수원천으로 향했다. 물이 졸졸졸 흐르고, 날이 좋으니 강아지들을 대리고 산책나온 사람들이 많다. 강에는 오리나 새들이 앉아있는게, 봄이 온 것이 실감나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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